"평소에 이승만 대통령 존경"모금 참여 약 7만1000여명 … 모금액 약 114억원
  • ▲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자리 잡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정상윤 기자
    ▲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자리 잡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정상윤 기자
    충남 보령시에 있는 주식회사 코리아휠 최훈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약 2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22일 밝혔다.

    코리아휠은 2001년 2월 설립된 회사로, 자동차용 스틸 휠을 전문 생산·납품하는 업체이다. 최 대표는 평소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직원들에게 이 전 대통령 업적에 대해 알렸다고 한다.

    코리아휠은 "일주일간 사내에서 자발적인 모금기간을 가졌고, 최 대표가 2000만 원, 임직원이 약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은 국내는 물론 국경을 넘어서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미국 워싱턴, 호주 시드니에 이어 지난 16일 캐나다 밴쿠버(현지시간)에서 제 4차 해외동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 발대식이 열린 바 있다.

    이 행사에서 한화로 약 5000만 원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을 위해 모금됐다.

    이승만기념재단에 따르면, 22일 00시 기준으로 기념관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7만1000여 명으로, 모금액은 약 11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