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관객 70만 명 넘으며 흥행정치권에서도 이승만기념관 건립 촉구5개월 만에 '103억 원 모금'
  •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되고 있다. 
ⓒ서성진기자
    ▲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되고 있다. ⓒ서성진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관객이 지난 19일 기준 7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업적을 되돌아보고, 저평가된 이 전 대통령을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촉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관 설립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편향과 왜곡으로 얼룩진 역사를 바로잡을 때"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에 대한 기념관이 없었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공산주의를 거부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역설했다.

    '이승만 열풍'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을 위한 모금은 순항 중이다. (재)이승만대통령기념 재단이 추진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 모금은 19일 기준 103억 원이 모였다. 지난해 9월 범국민운동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국민 6만2000여 명이 모금 행렬에 동참했다.

    최근 재단에 1000만 원을 쾌척한 이길여(92) 가천대 총장은 "이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초석을 놓았기에 그 위에서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했다"며 "그의 치열했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건국투쟁의 역사를 가감 없이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기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재단 신규 후원자와 기존 후원자를 대상으로 <건국전쟁> 예매 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재단은 기존 후원자를 포함해 1만 원 이상 정기 후원, 10만 원 이상 일시 후원자에게 예매권 2매를 발송하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정보는 기념재단 홈페이지(이승만재단.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