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등 연주
  • ▲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마포문화재단
    ▲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1956년 창단된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지중배와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곡과 올해 9회 차를 맞은 재단 'M 클래식 축제' 테마인 '보헤미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을 들려준다.

    최송하가 국내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연은 재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재단은 상주음악가 'M아티스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관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체코를 대표하는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뚜렷한 곡이다. 보헤미안의 정서가 짙게 녹아있어 '드보르자크의 전원 교향곡'으로도 불린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2월 29일 열리는 '2024 신춘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마포문화재단 2024년 신춘음악회'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마포문화재단 2024년 신춘음악회' 포스터.ⓒ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