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24일 오프닝위크 티켓 오픈
  •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포스터.ⓒ에스앤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오프닝 위크 티켓이 24일 오픈된다.

    이번 티켓 오픈은 오후 2~6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예매를 진행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클립서비스,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해당 기간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15% 할인이 적용된다.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후보,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의 음악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하 파섹 앤 폴)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천재 듀오로 불리는 파섹 앤 폴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음악으로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진가를 보여줬고,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과 토니어워즈 작곡상·편곡상을 받았다.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학교·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추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아시아 초연에는 박소영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 한정석 작가 등 국내 실력파 창작진이 나선다. 배우 김성규·박강현·임규형·김선영·신영숙·윤승우·임지섭·강지혜·홍서영·장현성·윤석원·안시하·한유란조용휘·이다정·염희진 등이 출연한다.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