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오는 14일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일본 최초 개최
  • ▲ '2023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포스터 및 공식 전단.ⓒ예술경영지원센터
    ▲ '2023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포스터 및 공식 전단.ⓒ예술경영지원센터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일본 도쿄 아임어쇼 극장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K-뮤지컬로드쇼'는 2016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2022년 영국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일본 뮤지컬 관계자 약 100인과 일반관객 300인 이상이 모인 자리에 뮤지컬 5개 작품을 선보인 후,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올해 6월 선보인 K-뮤지컬국제마켓의 피칭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뮤지컬 관계자의 참여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컬쳐홀릭 '드라랄라 치과' △아신아트컴퍼니 '신비한가' △주식회사 네오 '마지막 사건' △문화아이콘 '봄을 그리다' △NTA컴퍼니 '브람스'다.

    행사에서는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뮤지컬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어 한·일 뮤지컬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라이선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로의 해외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는 사전 등록을 통해 일본 뮤지컬 전문가·일반 관객 모집을 진행했고, 준비된 400석의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며 "한국 뮤지컬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