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출연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출연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가 새로운 버전의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하며 공연 개막 소식을 전했다.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했다.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은 마나롤라에서 이상한 발명품을 만들며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살고 있는 '투리'의 삶에 따뜻하고 밝은 심성의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한 작가 '도미니코'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한솔 작사, 김치영 작곡의 이 작품은 2017년 창의인재 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됐다. 이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후원으로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다.

    타고난 천재인 괴짜 발명가 '투리' 역에는 안재영·김지온·이진우·박준휘가 출연한다.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 역은 이봄소리·박새힘·주다온이 맡는다.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이 '도미니코' 역에는 정상윤·송상훈·이종석이 캐스팅됐다.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화려한 작품은 아니지만, 따뜻한 온기가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 힐링의 에너지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내년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12월 중 진행 예정이다.
  •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포스터.ⓒ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포스터.ⓒ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