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기각, '김명수 운동권 사법부' 혁파 중요성 일깨웠다국힘 개혁만이 살길··· 자유전사 발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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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기각에 대한 6가지 고찰
이재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판사 유창훈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런가?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1) 유창훈의 논리는 요상·야릇하다검찰은 반박한다.
“위증교사 혐의가 소명되었다고 인정하면서도(증거인멸의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모순된 것이다.”문장으로 봐서도
유창훈의 영장기각 논리는 사뭇 ‘요상’하고 야릇하다.
“어떻고 어떻다고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는 따위다.
법률 문장은 이렇게 쓰는 것인가?
법률 문장일수록 오히려
”이러면 이렇다, 저러면 저렇다“라고 딱 떨어지게 써야 하는 것 아닐지?
무슨 문장이 그렇게 뱅뱅 꼬이고 돌아가는가?
은근슬쩍 얼버무리고 넘어가자는 건가?
(2) 야권 분열은 가속화 될 것이다
이재명이 민주당의 당 대표로 계속 차고 앉은 한에는,
그리고 그가 앞으로 공천권까지 행사하는 한에는,
야권(野圈) 분열은 더욱 장기화하고 심화할 것이다.
친명 계의 독선·독주·독재는 더 험해질 것이다.
이에 반발하는 비명 계의 성정(性情)도 더 필사적으로 될 것이다.
(3) 정치공학 차원에선 국힘에게 유리할지도 모른다2024 총선에서 좌파 야권은 이재명이란 고약한 공격 표적을 계속 가지고 가게 되었다.
이재명이 구속되면, 국민의힘엔 오히려 위기가 올 것이란 걱정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나쁜 적장(敵將)의 좋은 반사 효과’를 더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역설적 현실이다.
(4) '김명수 운동권 사법부' 혁파는 이제부터다
자유인들 사이엔
”김명수 사법부 타도하자“란 격앙된 분위기가 더 짙어질 것이다.
그는 퇴임했지만,
그가 만들어 놓은 ‘운동권 사법부’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게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으로 확연히 드러났다.
자유인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이다.
(5) 내년 총선이 중요하다
추석 연휴 기간에
자유 국민은 자녀들에게
내년 총선의 중대성에 관해 설득력 있게 일러주었으면 한다.
(6) 국힘을 전사 집단으로 쇄신해야 한다국민의힘을 ‘맹물’ 집단에서 ‘제대로 싸우는’ 집단으로 쇄신해야 한다.
어떻게?
국민의힘 공천 때 ‘맹물’들을 과감히 탈락시켜야 한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은,
그들 자신이 쇄신 대상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방도가 없다.
누군가 떠맡고 나서야 한다.
핵심은 [전략 공천+국민경선]이다.
역선택만은 물론 막아야 하지만.
■ 싸움은 길고도 질긴 법, 절망할 필요 없다
유창훈의 이재명 석방은 자유 국민에겐 큰 상처를 안겼다.
그러나 싸움은 길고도 질긴 법이다.
역사는 직선으로 전개되지 않는다.
오래 참고, 견디고, 버티고, 당하고 극복하는
무수한 기복을 통해 전개된다.
칠흑 같은 어둠을 통과해야만 먼동이 튼다.
자유인들,
절망하지 말고 일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