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등 좌익은 '국가 상징 흐리기' 꼼수 썼다군(軍) 죽이면, 대한민국도 죽는다<국군의 날 75주년> 기념행사, '나라다움'의 상징이었다
  • ▲ 정권교체를 실감나게 했다.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만에 서울 도심에서 국군의 시가행진이 있었다. ⓒ연합뉴스
    ▲ 정권교체를 실감나게 했다.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만에 서울 도심에서 국군의 시가행진이 있었다. ⓒ연합뉴스
    ■ 국가 상징을 기린다는 것은?

    <국군의 날 75주년>
    기념행사를 보고 무엇을 절감하는가?
    자유 국가도 자유 국가 나름의 상징을 만들고 선양하고 기려야 한다는 당위다.

    이렇게 말하면 좌익은 항상 “그건 국가주의다”라고 씹고 밟는다.
    그럼 자기들은 왜 그런 짓을 하는가?
    자기들의 ‘친애하는 북·중·러’는 이보다 몇 배나 더하지 않는가!

    북한은 그들 기념일엔 광장에서 나치 뺨치는 ‘국가주의 제례(祭禮)’를 올린다.
    중공 시진핑은 톈안먼(天安門) 망루에서 1백만 행진을 사열한다.
    러시아 푸틴은 신판 차르(황제) 노릇을 한다.
    우익이 국가 상징을 선양하면 파시즘이고,
    좌익이 국가 상장을 띄우면 ‘인민’ 무엇인가?

    아메리카 합중국,  대영제국, 프랑스 같은 자유 국가에서도
    △ 독립기념일 △혁명 기념일 △ 전승절 △국가 애도(哀悼)일 행사는
    화려하고 장엄하고 숙연하게 치른다.

    공직자도 국민도 군인도 학생도,
    모두가 나서서,
    때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성대한 의식을 치른다.
    이를 통해 △ 국가적 명예와 긍지 △ 애국과 통합을 재확인한다.

    ■ 좌익은 왜 '현충일·국군의 날·애국가·태극기·국명'을 흐리려 하나?

    이럼에도 좌익 운동권은 자기들 기념일은 크게 떠벌이면서,
    대한민국 기념일,
    예컨대 △ 현충일이나 △ 국군의 날 같은 것은 ‘국가주의’니 ‘국수주의’니 헐뜯으며,
    대강대강 넘어가고 가벼이 여긴다.
    △ 현충일이나 △ 국군의 날 기념 같은 것은 아마도,
    지내기 싫어 죽었을 법하다, 그렇지?

    좌익은 국가기념일뿐 아니라
    △ 애국가 △ 태극기 △ 국명(國名) 같은
    상징물에 대해서도 물타기 작전을 썼다.

    ☆ 애국가
    를 작곡한 안익태를 극우로 몰아 폄훼했다. 
    ☆ 태극기를 한반도기로 대치하려 했다.
    ☆ KOREA를 COREA로 바꿔 쓰려 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라,
    의도적인 국가 흐리기 작전이었다.
  • ▲ 문재인 등 좌익들은 의도적으로 군과 국가 상징을 흠집내려 했다. 대한민국 죽이기 작전인 셈이다. 10년만에 서울 도심에서 거행된 국군의 위풍당당 시가행진. 국군을 응원한다. ⓒ연합뉴스
    ▲ 문재인 등 좌익들은 의도적으로 군과 국가 상징을 흠집내려 했다. 대한민국 죽이기 작전인 셈이다. 10년만에 서울 도심에서 거행된 국군의 위풍당당 시가행진. 국군을 응원한다. ⓒ연합뉴스
    ■ 문재인 정권, 왜 군(軍) 죽이기에 나섰나? 

    문재인 정권 때는
    어떤 ‘인권 타령’하는 육갑(六甲) 꾼이 병영을 제집 드나들 듯 휘젓고 다니며,
    군의 권위를 아예 땅바닥에 깔고 뭉갠 적이 있다.
    육군 대장을 말도 안 되는 구실로 영창에 잡어넣고 모욕주고 징역 살리려 했다.
    일선 GP에서 군을 몽땅 철수시키기도 했다.

    이런
    ▲ 군(軍) 죽이기
    ▲ 국가 상징물 박제(剝製)하기
    ▲ 대한민국 죽이기

    5년을 더 갔으면,
    국민의식은 틀림없이 마취 당하고 마비 당했을 것이다.
    인구의 절반이 이미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로 생각한다.
    0.7% 차이로나마 이겼으니 망정이지,
    아슬아슬했다.
  • ▲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군과 함께 행진했다. 국군 통수권자로서 '힘에 의한 평화'를 역설했다. 대통령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수호 사명이란 이런 것이란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군과 함께 행진했다. 국군 통수권자로서 '힘에 의한 평화'를 역설했다. 대통령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수호 사명이란 이런 것이란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연합뉴스
    ■ 이런 날 겨우 왔지만, 다시 날라 갈 수 있다

    그 덕택이랄까,
    참으로 오랜만에,
    국군의 날을 맞아 광화문 경복궁 앞 대로에선 대규모 군대 행진 끝에
    윤석열 대통령이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며 단상에 올라
    [힘에 의한 평화]를 외쳤다.

    이런 날이 오긴 왔다.
    그러나 또 갈지도 모른다.
    가는 게 정 싫으면,
    국민이 국민답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

    ■ '대한민국 다움', 어떻게 띄워야 할까?

    얼치기들은 말한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그러나 형식이 내용을 결정한다.
    의식(儀式)은 겉치레가 아니다.
    한 국가, 한 국민의 의식(意識)을 이끌어간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선진국,
    세계 5위권 군사 강국, 방산 수출국이다.
    이런 문명국일수록 문화적 형식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국군의 날 75주년> 기념행사를 보고 느낀 소회(所懷)의 일단이다.
    나라다움의 상징 띄우기는 허례(虛禮)가 아니라 실질(實質)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