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장병 1만3000여 명, 장비 270여 대 5개 광역시·도, 15개 시·군 파견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수색과 예천 산사태지역에 특전사 인원 대거투입
  • ▲ 육군 특수전사령부 13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이 소방요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육군
    ▲ 육군 특수전사령부 13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이 소방요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육군
    군 당국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군 장병 5600여 명과 장비 100여 대가 전국 각지의 수색활동과 피해복구작업에 투입됐다. 이들은 예천 산사태지역을 포함해 총 5개 광역시·도 15개 시·군에 파견됐다.

    군 당국은 지난 15일과 16일에도 장병 4700여 명과 170여 대의 장비를 수해지역에 지원했다. 현재까지 누적투입인력은 1만 명을 넘어섰다.

    복구작전은 군마다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육군은 이날 2600여 명을 세종시와 충북 괴산군, 경북 문경시, 충남 군산시, 부산 사하구, 서울 서초구 등 85곳에 분산투입했다. 굴삭기와 양수장비, 드론 등 보유 장비 67대도 현장에 배치했다.

    특히, 군은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수색작전과 경북 예천군 산사태지역에 특전사 인원을 대거투입해 수색 및 복구작업에 힘 쓰고 있다.

    육군은 추가로 발생할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6900여 명의 장병을 투입 대기조치하는 한편, 항공자산 120여 대와 굴착기 등 장비 660여 대를 마련해둔 상태다.

    해병대도 예천군 산사태지역에 장병 1600여 명을 투입한다.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 400여 명과 장비 20대를 선발대로 파견해 복구작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추가로 12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기상특보에 따라 부대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국민 구조와 수색, 긴급복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50사단 장병들이 예천군 벌방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50사단 장병들이 예천군 벌방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