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싱글 'That Karma'로 컴백 예고
  • 걸그룹 블랙스완. 왼쪽부터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 걸그룹 블랙스완. 왼쪽부터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이 파투(벨기에), 스리야(인도), 가비(독일·브라질), 앤비(미국) 등 전원 외국인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4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거듭난 블랙스완은 오는 19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재작년 10월 발매한 'Close to Me'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

    소속사 디알뮤직 관계자는 "'파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모두 '시그너스 프로젝트(Cygnus Project)'라는 자사 특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발탁했다"면서 "현 케이팝신에서 한국인 멤버 없이 외국인만으로 이뤄진 유일한 케이팝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시그너스 프로젝트'에 대해 "코로나 시기에 기획한 글로벌 온라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며 "온라인으로 지원받아, 1·2차 온라인 예심을 통과한 합격자에게 항공권과 체류비용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6개월간 훈련 과정을 지켜본 후, 최종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스완의 새 멤버 '스리야'와 '가비'는 4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시그너스' 1기 멤버고, 앤비는 3000 대 1의 경쟁을 이기고 합류한 2기 멤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블랙스완의 컴백 신곡은 블랙스완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댄스의 곡으로, 역대급 스태프들이 참여했다"면서 "향후에도 최고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어내기 위해 실력있는 해외 재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국적의 스리야(Sriya Lenka)는 2003년생으로 블랙스완의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았다. 인도 출신 최초로 케이팝 걸그룹 멤버가 된 스리야는 오디션에 합격하자마자 '구글 인디아', '코크 스튜디오' 및 인도 현지 유명 브랜드인 '스카이백스' 등과의 브랜드 협업 광고가 성사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브보컬과 댄서를 맡은 가비(Gabi, Gabriela Strassburger Dalcin)는 2002년생으로 독일·브라질 혼혈이다.

    1999년생으로 미국 국적인 앤비(NVee, 본명: Florence Alena Smith)는 올해 초 블랙스완의 '2023 인도 하키 월드컵' 축하 공연 무대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블랙스완의 메인보컬로 활동할 예정.

    블랙스완의 리더이자, 래퍼인 파투(Fatou)는 1995년생으로 국적은 벨기에다. 재작년부터 개인 오디션을 통해 블랙스완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첫 솔로 힙합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173cm의 늘씬한 몸매와 인형같은 화려한 이목구비를 갖췄다는 평가.
  • 걸그룹 블랙스완. 왼쪽부터 파투, 가비, 스리야, 앤비.
    ▲ 걸그룹 블랙스완. 왼쪽부터 파투, 가비, 스리야, 앤비.
    [사진 및 자료 제공 = 디알 뮤직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