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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최은식이 2023년 '음악의 계보' 시리즈를 이어간다.금호문화재단의 '음악의 계보' 시리즈는 탁월한 연주자이자 동시에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그들의 음악 철학에 집중한다.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이강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무대에 올랐다.올해에는 4월 13일 비올리스트 최은식을 시작으로 9월 14일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의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만날 수 있다.최은식은 이날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2번,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 F장조, 블로흐의 모음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연주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비올리스트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LA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인 오야마 헤이치로에게 발탁돼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프랑스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