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희망 특위 20일 출범… 특위 위원장에 조수진김기현 "보여주기식 아닌 구체적 성과 만들어낼 것"조수진 "각계 전문가 인선작업 중… 가시적 성과낼 것"
-
-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 대표 등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첫 특별위원회로 당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제)를 출범했다.김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오직 민생"을 외치며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첫 특위로 민생 관련 특위를 출범시키며 본격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수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특위 구성을 의결했다.김 대표는 당 지도부 중 한 명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무게감을 더했고, 민생 특위를 '민생 해결사'로 칭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경제를 살피는 면모를 부각했다.그는 최고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별,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다양성이 보장되는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며 "단순히 한두 번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위원장을 맡은 조 최고위원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치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생산적인 경쟁을 해야 할 부분이 민생이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은 더욱 그렇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와 고물가 문제가 번지며 우리 국민도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민생특위가 권역별로 역동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선작업 중"이라며 "가시적 성과내기 위해 노력할 만큼 기회가 될때마다 위원회 활동을 보고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민생이라는 단어가 외교·안보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를 담을 수 있는 만큼 약자와의 동행 등 여러 위원회 활동과 협업해 역할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민생특위는 서민경제 챙기기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문제,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 등 현안을 다뤄 나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 대표는 오는 21일에는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상품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취임 후 첫 현장 역시 서민경제 점검을 위한 행보를 선택한 만큼 현장에 방문해 서민 금융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한 당부 등 서민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