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빠리빵집' 캐스트.ⓒ라이브러리컴퍼니
    ▲ 뮤지컬 '빠리빵집' 캐스트.ⓒ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 '빠리빵집'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빠리빵집'은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본격적인 뮤지컬·연극 사업의 시작을 알린 후 처음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이번 초연은 김한솔과 작가와 김기연 작곡가, 정태영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 등 실력파 창작진이 합류했다.

    작품은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19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서 그때 그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소중하게 간직했던 꿈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빠리빵집'은 '어쩌면 해피엔딩', '렛미플라이' 등 뮤지컬을 선보였던 우란문화재단의 창작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2019년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꾸준한 개발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약 4년 만에 초연을 올린다.

    학창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빠 '영준' 역에 고훈정·김대곤·조형균이 캐스팅됐다. 파티셰를 꿈꾸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성우' 역에는 김건우와 최우혁이 출연한다. 영준을 만나 운명을 믿게 되는 '미연' 역은 한재아·임예진, 빠리빵집 사장님 '주원' 역은 공민섭·김승용이 맡는다.

    뮤지컬 '빠리빵집'은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