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리서치, 김기현 38.6% vs 안철수 29.8%… 8.8%p 차이알앤써치, 김기현 37.0% vs 안철수 32.0%… 5.0%p 차이
-
-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선거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다자구도 대결 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최대 8.8%p 격차로 제쳤다는 결과가 15일 나왔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가 38.6%, 안 후보는 29.8%를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8.8%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천하람 후보는 16.5%, 황교안 후보는 10.7%로 집계됐다.또 다른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46명에게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가 37.0%를 기록했다. 이어 안 후보 32.0%, 황 후보 12.9%, 천 후보 11.9% 순이었다.가상 결선투표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뉴시스가 실시한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49.1%로 과반에 가까웠고, 안 후보는 김 후보보다 7.1%p 낮은 42.0%로 나타났다.반면 뉴스핌이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9%,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4.4%로 불과 1.5%p 차이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전당대회까지 3주가 남은 만큼 두 양강 주자의 판세가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천 후보 역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약한 안 후보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뉴시스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5p다.뉴스핌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6%p다.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