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민 '코로나 후유증 회복' 성과에 부응3월 3일까지 전국 지자체, 중소기업 등 대상기관 선정
  •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대장정을 시작한다.

    14일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18개 문화 소외 지역에서 희망을 노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 일상 회복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뜨겁게 보내주신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도 어김없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공연문화계 등 대중음악 관련 산업에도 '고용 창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가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대중가수들이 문화 소외 지역·계층을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모 절차를 거친다. 신청자격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문화재단 등이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위원회(5인)에서 지원서를 검토한 후 최종 선정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며, 대한가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대한가수협회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발표는 3월 14일 대한가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였지만 많은 지역민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동이었다"며 "늘 어려운 여건이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 더 멋진 공연을 준비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희망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