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전국 5-10도 떨어져 다시 강추위중부지방 등 도로 매우 미끄러워 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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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1일 오전 날씨. ⓒ기상청
설 연휴의 시작이자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매우 춥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20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은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다.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4도 △강릉 -8도 △대전 -10도 △대구 -8도 △부산 -5도 △울산 -6도 △전주 -8도 △광주 -6도 △제주 2도 등이다.낮 예상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6도 △울산 5도 △전주 2도 △광주 5도 △제주 6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설날 당일인 22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