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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표 '창의행정' 전담조직 신설… "공무원이 '퍼스트 무버' 돼야"

市, 기획조정실 내 '창의행정담당관' 신설… 창의사례 발굴, 창의학습 운영 등 담당오세훈 "시민 편리 고민할 때 아이디어 나와… 창의행정으로 글로벌 5위 도시 목표"

입력 2023-01-17 17:23 수정 2023-01-17 17:35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3년도 신년 직원정례조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창의적 사고·문화를 시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창의행정'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오세훈 시장이 올해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무원의 관습 탈피 및 창의적 시도를 강조한 데 따른 조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획조정실 내 부서인 '시정연구담당관'을 '창의행정담당관'으로 재편·신설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서울시, 창의사례 발굴 맡는 '창의행정담당관' 신설 

이에 앞서 시는 시정연구담당관 산하 시정연구팀, 학술용역팀, 인구변화대응팀을 창의정책팀, 창의협력팀, 창의연구팀, 인구변화대응팀으로 개편하고 인사도 마무리했다. 

창의행정담당관은 그 결과 △창의사례 발굴·도입·확산 △창의학습 조직 운영·성과 확산 △창의성과 평가 △서울창의상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창의행정담당관 역할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업무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창의행정을 강조한 오 시장의 관련 정책 실행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새해 신년 직원조례 행사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조금 더 노력했으면 한다"며 창의행정 중요성을 역설했다. 

당시 오 시장은 "서울이 글로벌 5위 도시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창의행정을 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창의적 사고가 많이 쇠퇴한 서울시 조직을 보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고 전했다. 

오세훈 "기존 방식 버리고 과감히 저지르는 해 돼야"

그러면서 "매일 출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시민들 얼굴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순간 아이디어가 나온다"며 "올해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저지르는 해로 만들자. 서울시 직원들이 '퍼스트 무버(선도자)'가 돼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재 시행 중인 서울시의 대표적 창의행정의 사례로 △올빼미버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약자 자립을 돕는 공공일자리 △쪽방촌 동행식당 등을 소개했다. 

또 올해 창의행정 결과물로 이른바 '지하특별시'라 명명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여의나루역은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 스테이션'으로, 신당역은 '스트리트 컬쳐 문화 공간', 시청역은 '가족을 위한 제2의 서울광장'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사고·문화를 시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조처"라며 "공무원의 창의행정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물로 되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입법예고한 개정규칙안은 서울시 조례·규칙 심의회와 행정안전부 보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공포·시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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