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2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내년 1월 1일 개막
  • ▲ 뮤지컬 '청춘소음' 캐스트.ⓒ시작프로덕션
    ▲ 뮤지컬 '청춘소음' 캐스트.ⓒ시작프로덕션
    뮤지컬 '청춘소음'이 2023년 1월 1일~2월 26일 대학로 동덕여대 코튼홀에서 초연된다.

    '청춘소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으로 공연 제작사 시작프로덕션이 '멸화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층간소음을 소재로 낡은 빌라 덕용 맨션에 살고 있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자의 소음을 담고 살아가는 다른 듯 닮은 인물들을 통해 불안한 미래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한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지만 정작 여행 한 번 가본 적 없는 인기 랜선여행 작가 '오영원' 역에는 김이담·정욱진·이휘종·김민성이 캐스팅됐다. 독립을 꿈꾸는 불굴의 알바만렙 취준생 '한아름' 역에 랑연·김청아·임소윤이 출연한다.

    거칠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사랑에 울고 웃는 순정남 면모를 지닌 김중길' 역은 김승용과 이기현이 맡았으며, 두 사람은 상담의, 여행사 피디 등 다양한 역할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신인 작가 변효진, 작곡가 김민서(김미경), 우진하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황보주성 안무가, 박연주 무대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정구홍 조명디자이너,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등 창작진들이 참여한다.

    1월 1일부터 6일 공연까지 프리뷰로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