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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과방위, '이상민' 행안위… '윤핵관' 장제원이 다 맡았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서 후반기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국방위 한기호, 정보위 박덕흠, 기재위 윤영석, 외통위 김태호

입력 2022-12-08 14:51 수정 2022-12-08 15:44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영석 의원, 김태호 의원, 정 비대위원장, 한기호 의원, 박덕흠 의원, 장제원 의원) ⓒ이종현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보위원장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국방위원장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은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후보자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추인된 후보자는 추후 본회의 표결을 거쳐 상임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다만, 행안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지난 7월 원 구성 협상 당시 여야가 행안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각각 1년씩 교대로 맡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행안위원장은 내년 6월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맡게 되고,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게 된다.

행안위·기재위·외통위·국방위의 경우 단독 입후보로 별도 표결 절차 없이 박수로 추인됐고, 정보위원장후보자에는 3선의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해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총 101표 중 박덕흠 의원 62표, 하태경 의원 39표로, 박 의원이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장 의원이 행안위원장 임기 이후 후반기 과방위원장을 이어 맡는 안건도 박수로 추인했다.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상임위 두 곳 모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 의원이 이끌게 된 것이다.

행안위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거취문제와 경찰국 관련 쟁점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윤핵관인 장 의원이 행안위를 이끌게 된 만큼 거대야당에 맞서 윤석열정부 엄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방위의 경우 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처리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추후 장 의원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 의원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상임위원장은 상임위를 잘 운영하고 간사들의 뜻을 잘 받드는 자리"라며 "행안위 현안이 많으니 이런 것을 잘 조정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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