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창작 실험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창작 실험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창작 실험 프로젝트' 챌린지 그룹 결과 공유회가 오는 8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2022 창작 실험 프로젝트'는 예술가·예술교육가와 사회복지사가 그룹을 이뤄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을 연구·기획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챌린지 그룹, 60명의 참여자들이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8일 열리는 챌린지 그룹 결과 공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챌린지 그룹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돋보기' 시간을 갖는다. △생태 중심으로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온새미로'(아동 대상) △인문학과 음악, 미술, 연극을 결합한 '쎄라비'(노인 대상) △'스페이스F'와 '슬로우리'(장애인 대상) 총 4팀이 장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챌린지 그룹의 실험과 도전 과정을 공유하는 '챌린지그룹 페이지' 순서가 마련돼 있다. 전체 20개 챌린지 그룹이 기획·운영한 아동·노인·장애인 대상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함께 살펴본다. 각 그룹별 결과에 대한 질문·의견을 나누며, 그룹 간 경험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챌린지 그룹원들은 기존 예술교육의 주제와 형식을 넘어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에 도전했다. 이번 결과 공유회에서 그간의 도전 과정을 나누며 미래 복지시설 문화예술교육의 다각화를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 창작 실험 프로젝트' 챌린지 그룹 결과 공유회는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의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결과 공유회 세부 사항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