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공개 이미지.ⓒ에이콤
    ▲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공개 이미지.ⓒ에이콤
    뮤지컬 '영웅'이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관객들 앞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연습을 준비하며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의 정성화·양준모·민우혁은 진정성 있는 연기의 흡인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안중근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은 김도형·서영주·최민철은 날카로움을 살린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 ▲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공개 이미지.ⓒ에이콤
    ▲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공개 이미지.ⓒ에이콤
    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정재은과 린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실제 역사에는 없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공연의 중요한 극적 전개를 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안중근과 거사를 함께한 동지 3인 '우덕순' 역의 윤석원·김늘봄은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너스레를 떠는 연기로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었었다. '유동하' 역의 김도현·임규형은 앳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어린 열혈 투사를 표현했다.

    뮤지컬 '영웅'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안중근 의사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12월 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9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며, 12월 21일~내년 2월 28일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SIGNATURE) 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