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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빛나는 버러지' 연습실 현장.ⓒ엠피앤컴퍼니
연극 '빛나는 버러지'가 국내 초연을 앞두고 생생한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빛나는 버러지'는 단순화된 형태의 무대에서 배우들의 역량으로 상상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작품인 만큼 각 캐릭터에 대한 몰입과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황석정·배윤범·송인성·오정택·최미소·정다희까지 6명의 배우들은 개막을 일주일 남겨두고 열연을 펼치며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였다.'빛나는 버러지'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표현으로 관객에게 충격을 가해 극대화된 연극적 효과를 주는 영국의 연극 기법인 '인 유어 페이스(In-yer-face)'의 선구자 필립 리들리의 작품이다. 블랙 코미디 풍자극으로, 2015년 영국 소호 극장에서 초연했다. -
- ▲ 연극 '빛나는 버러지' 연습실 현장.ⓒ엠피앤컴퍼니
이야기는 '질'과 '올리' 부부가 도시 재생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시작된다. 시청에서 나왔다는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 디'는 집을 공짜로 주겠다는 제안을 하며 계약서를 들이민다. 부부는 모든 게 의심스럽지만 제안을 받아들이고, 공짜 집에 입주한 그들은 곧 어마 무시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남들처럼 꿈의 집을 가지고 싶어하는 임신 중인 아내 '질' 역에 송인성·최미소,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살인에 앞장 서게 되는 남편 '올리' 역에는 배윤범·오정택,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 디' 역은 황석정·정다희가 맡는다연극 '빛나는 버러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