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강릉시와 업무협약 "세계무형문화유산 가치 알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세계무형문화유산 발전에 앞장 선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강릉아트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강릉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보급, 국악 진흥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연,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과 시설 활용 협조, 국악기 연구와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학술 정보 교환·교류 활동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교류공연을 열어 종묘제례악과 강릉단오굿 등을 선보였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술 연구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양 기관이 전승하고 보급하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들께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