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M클래식 축제' 일환, 오는 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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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마포문화재단
세계적인 영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69)이 4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제7회 M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을 개최한다.데이비드 러셀은 아름다운 음색과 수려한 테크닉, 풍부한 감성을 갖춰 '마법의 손'이라고 불린다. 단순히 뛰어난 기교뿐만 아니라 음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진중한 접근법과 따뜻한 무대 매너로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는다.그는 1976년 세고비아 콩쿠르, 1979년 타레가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석권했다. 2005년 '라틴 선율'로 그래미상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영국 그라모폰 '올해의 음악인상' 후보에 올랐다.2018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알베니즈 등 관객에게 친숙한 음악을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페르난도 소르, 요한 쿠나우와 같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타계한 기타 연주자 호르헤 모렐이 러셀의 연주에 감명받아 헌정한 곡 '소나티나(Sonatina)를 한국에서 처음 들려준다.'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