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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무당의 한판 위로, 소리꾼 추다혜 신작 '광-경계의 시선'

DAC 아티스트 선정…9월 29일~10월 12일 두산아트센터 Sapce111 공연

입력 2022-09-23 12:03 수정 2022-09-30 01:22

▲ 추다혜 신작 '광-경계의 시선' 포스터.ⓒ두산아트센터

DAC 아티스트(DAC Artist)로 선정된 소리꾼 추다혜의 신작 '광-경계의 시선'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된다.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추다혜는 서도민요(평안도 및 황해도 지방에서 불리는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연극적 요소를 활용해 장르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국악 창작자다. 2019년 음악그룹 '추다혜차지스(CHUDAHYE CHAGIS)'를 결성해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 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광-경계의 시선'은 인간과 신(神) 사이에서 살아가는 무당을 조명한다. 제목에서의 '광'은 광대(廣), 빛날(光), 미칠(狂), 무덤 속(壙), 바로잡을(匡), 울림을 나타내는 소리 등의 의미를 가진다. 무당과 인간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작가 자신을 돌아보고, 작가의 음악적 언어로 그 경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에는 추다혜차지스 멤버인 이시문(기타), 김재호(베이스), 김다빈(드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가, 민요, 모던록, 펑크, 재즈, 명상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다혜는 몇 해 전 프랑스에서 우연히 만난 굿판에 매료돼 무작정 무가를 배우러 신당에 오가던 당시를 떠올리며 "나의 소리와 마음으로 만났던 경계인으로서 무당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경계의 시선'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10월 8일에는 추다혜와 음악감독 이시문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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