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메인 포스터.ⓒ메타씨어터·신스웨이브
    ▲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메인 포스터.ⓒ메타씨어터·신스웨이브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오는 11월 재연을 확정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국내에서 '하얀 거탑'으로 알려진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에 의해 2008년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고, 한국에서는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2012년, 중국에서는 2017년 리메이크됐다.

    작품은 지독히 왜곡된 사랑으로 인해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수학자 '이시가미'와 그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이 두 친구 사이의 치밀한 두뇌게임을 다룬다.

    이번 프로덕션은 2018년 초연에 참여했던 정영 작가, 원미솔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태영 연출 등이 나선다. 오필영 디자이너가 합류해 무대뿐 아니라 조명·소품·영상의 무대 미술 디자인을 총괄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스태프들과 수많은 회의를 통해 관객분들께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노력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11월 2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