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 포스터.ⓒ라이브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 포스터.ⓒ라이브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이하 '글로컬') 시즌7 공모에서 9: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작품(팀)이 선정됐다.

    '글로컬'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5월 30일~7월 11일 스토리움을 통해 공모를 실시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번 시즌은 기획력·참신성, 발전 가능성, 대중성·시의성, 예술성, OSMU 개발 가능성을 평가했다. 선정 기준은 국내 뮤지컬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가진 '한국 소재'의 창작 뮤지컬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창작자가 직접 집필한 작품을 개발하는 '작가 개발 스토리' 5작품과 제작사 라이브가 원작 영화·소설의 뮤지컬 IP를 보유하고 있는 작품·고전을 개발하는 '라이브 IP 스토리' 1작품으로 총 6작품(팀)을 발표했다. 

    '작가 개발 스토리'에는 △바이칼로드(극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김지영) △고스트노트(극작 오세윤, 작곡 황예슬) △조각숨(극작 곽지현, 작곡 장재훈)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극작 김의연, 작곡 정승혜) △RAN(亂)(극작 이진원)이 선정됐으며 '라이브 IP 스토리'에는 김하진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 기획개발 선정작.ⓒ라이브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 기획개발 선정작.ⓒ라이브
    2차 질의응답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의 전반적인 정서와 주제의식이 좋았다. 타 장르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며 "창작진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열의가 넘친다"고 평했다.

    '글로컬' 시즌7에 선정된 6개 작품(팀)에게는 팀별로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함께 '기획 개발 과정'이 지원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창작진·전문가에게 1:1 멘토링 및 창의 특강, 테이블 리딩 등 체계적인 기획·개발 프로그램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기획 개발 과정 이후에는 중간 평가를 통해 최종 2개 작품(팀)을 선정해 쇼케이스 공연을 연다.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창작자에게는 별도로 200만 원과 함께 쇼케이스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2015년부터 개최한 '글로컬'은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개발해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마리 퀴리', '팬레터', '백만송이의 사랑', '아몬드', '그라피티', '백만송이의 사랑', '더 캐슬', '구내과병원' 등 우수한 작품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