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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달 착륙선·탐사 로봇 등 우주개발 로드맵 연내 발표"

대통령실 "올해 안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차세대 발사체·달 착륙선·달 탐사 로버 포함"

입력 2022-08-07 15:45 수정 2022-08-07 16:37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보고를 받고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

대통령실이 가칭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은 차세대 발사체와 달 착륙선, 달 탐사 로버(탐사 로봇)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 우주개발 전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우리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촘촘한 우주개발 전략을 수립해 즉시 실행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연이은 우주 진출 성공은 당당히 대한민국을 7대 우주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누리호 발사는 선진국이 그동안 기술이전을 철저히 통제한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인 설계→제작→시험→발사운용까지 우리 손으로 이뤄낸 결과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NASA(나사·미국항공우주국)가 다누리호에 본인들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유인 달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중요 요소인 달의 극지방을 촬영하는 섀도우캠을 다누리호에 실었다는 것은 우리 기술력을 입증한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NASA의 우주개발 파트너로 존중한다는 확실한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포함되는 차세대 발사체는 저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정지궤도 대형위성, 달착륙선을 싣고 발사할 수 있는 로켓을 말한다. 즉 '거꾸로 타는 보일러'처럼 두 번 태우는 방식으로 열효율을 극대화한 로켓이다.

또한 다누리호를 싣고 발사된 스페이스X의 펠콘9처럼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과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차세대 발사체의 경우 2031년 개발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으로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달 착륙선의 경우 달 표면에 연착륙해 표면을 탐사하고 달의 지질, 우주환경 연구, 자원 추출 및 채취, 건설, 에너지 생산, 이동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달 표면의 정보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달 먼지 탐사 로버와 같은 탑재체를 실을 수 있으며, 현재 2024년 개발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기획 중이다.

나아가 이미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토대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경쟁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발사체 특화지구, 위성 특화지구, R&D(연구개발) 특화지구 등 삼각편대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NASA도, 러시아와 중국도 이러한 달 탐사, 자원 채취 등을 위해서 치밀한 계획 하에 움직이고 있다"며 "또 뉴스페이스의 등장으로 우주자원, 발사, 군사, 위성,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우주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셨을 텐데, 거기에 미래 인류가 살고 있는 '쿠퍼 스테이션'의 기지 건설이 사실 머지않았다"며 "블루 오리진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 하면 우주 거주지에서 아마존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우주택배로 전달하는 이런 기획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이상 우주개발이 단순한 R&D 투자의 차원을 넘어서서 산업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적 가치, 경제적 가치, 안보적 가치를 총망라하는 국력과 국민 자긍심의 상징이자 실체로 부각되고 있다"며 "윤석열정부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우주기술 확보, 우주경제 주도를 목표로 구체적인 전략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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