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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이천 화재 철저한 원인 규명, 예방 조치하라"

현은경 간호사, 환자 구하다 숨져…환자 4명 간호사 1명 사망尹 "현은경 간호사 희생 잊어선 안 돼""…김대기 실장 빈소 조문

입력 2022-08-06 17:57 수정 2022-08-06 17:58

▲ 윤석열 대통령이 5월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국민소통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 사고 당시 환자를 구하다 사망한 고(故) 현은경(50) 간호사에 대해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현 간호사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그대로 실천한 진정한 간호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강조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해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병원 화재 희생자들이 안치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 실장은 희생자들의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예방 조치를 지시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실장은 특히 마지막까지 환자 곁을 지킨 현 간호사의 빈소를 찾아 "윤 대통령이 현 간호사의 살신성인 정신에 깊은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해 감사와 위로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1시간만에 모두 완진됐지만 이 화재로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같은 건물 내 3층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됐다. 사고 당시 건물 4층 병원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다. 환자 대부분 투석 중이거나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현 간호사는 화재 발생 이후 투석환자를 대피시키려 시간을 지체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사망한 5명 중 의료진은 현씨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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