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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미사일 요격훈련에…“태평양 평화 위해” 캐나다·호주 참여

캐나다·호주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평화 지키고 동맹국들과의 상호 운용성 높이기 위해”‘림팩’ 끝난 뒤 2주 동안 실시하는 ‘퍼시픽 드래곤’ 훈련…文정부 때는 내용 계속 비공개

입력 2022-08-02 10:56 수정 2022-08-02 10:56

▲ 2016년 림팩 훈련 당시 SM-2 미사일로 대공 요격을 하는 세종대왕함. ⓒ해군 제공.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주 동안 실시하는 탄도미사일 요격훈련 ‘퍼시픽 드래곤’에 캐나다와 호주도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훈련에 동참한다”는 것이 캐나다와 호주의 설명이었다.

캐나다 “인도·태평양의 안보, 안정, 평화 강화할 훈련”

‘퍼시픽 드래곤’ 훈련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함께 해 온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이다. 북한 탄도미사일로부터 직접적인 위협을 받지 않는 캐나다와 호주가 올해 ‘퍼시픽 드래곤’ 훈련에 참여한 이유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유지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훈련 참여와 관련해 “캐나다군의 해상 전역(戰域)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훈련에 참가한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이런 종류의 해양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안보, 안정, 평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어 “캐나다 군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캐나다 왕립해군은 이번 훈련 참여로 미래에 동맹국·협력국과 함께 싸울 수 있는 능력 있고 훈련된 병력으로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동맹국과 상호 운용성 높이고 지역안보에 기여”

방송은 호주 국방부의 설명도 전했다. 호주 국방부도 “퍼시픽 드래곤 훈련은 협력국가와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안보 우선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캐나다와 비슷한 설명을 내놨다.

호주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군(호주방위군·ADF)은 2018년부터 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훈련 참여는 역내 안보를 위해 호주가 지역에 관여하는 정책의 일환이고, 지역 안보이익을 위해 주요 동맹국들과 협력해 역량과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림팩’ 끝나면 실시했던 ‘퍼시픽 드래곤’ 훈련…文정부는 관련 내용 비공개

‘퍼시픽 드래곤’ 훈련은 2년마다 열리는 림팩(RIMPAC) 훈련이 끝난 뒤에 열렸다. 주로 북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상정해서 실시했다. 미군이 모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한국과 일본 구축함들이 이를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미군이 요격용 미사일로 모의 탄도미사일을 실제 요격하는 식으로 실시했다.

2016년 첫 ‘퍼시픽 드래곤’ 훈련 때 우리 군은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인 2018년과 2020년에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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