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조사서 尹 지지율 32.0%, 부정평가 63.7%… 31.7%p차리얼미터 조자서도 30%대 초반… 긍정 33.4%, 부정 66.3%'채용 인사' 논란에… 尹 "다른 말씀 또 없으신가" 말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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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따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가량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이어 하락세로, 30% 선을 유지하는 것마저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5%p 하락한 32.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2.9%p 오른 63.7%로, 긍정평가보다 31.7% 높게 나왔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KSOI가 실시한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마지막 주(27~28일) 조사에서 최고치(56.3%)를 찍은 이래 50.3%→49.4%→46.8%→42.8%→34.5%→32.0%로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좀처럼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6.1%로 최저치를 찍은 이후 42.6%→44.8%→47.4%→51.9%→60.8%→63.7% 등 연이은 오름세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6%p 떨어진 33.4%였다.

    부정평가는 6.3%p 급등한 66.3%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9.9%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47.7%)가 긍정평가(46.6%)를 앞지른 6월 4주차 이후 긍정평가는 44.4%→37.0%→33.4%로 연이어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2%→57.0%→63.3% 등 오름세가 멈추지 않았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여론조사 기간 일어난 정국 이슈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통령실의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중단 및 윤 대통령 지인 아들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등이 있었다고 짚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채용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다른 말씀 또 없으신가"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어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라고 덧붙였다.

    KSOI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병행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