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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부대 대신 신속대응부대… 美 “한국에 스크라이커여단 배치”

미 육군 “기갑여단 대신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 배치… 어떤 침략에도 신속대응”기갑여단전투단, 공격력과 방어력 우수…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 기동력 높아 신속전개 가능

입력 2022-07-04 16:14 수정 2022-07-04 16:18

▲ 2012년 3월 당시 한미연합 독수리훈련 참가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스트라이커 장갑차 부대.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육군이 올 가을 한국에 스크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초 발표한 대로 우리나라에 신속대응부대 성격의 여단전투단을 배치하는 것이다.

미 육군 “올 가을 한국에 기갑여단전투단 대신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 배치”

미 육군은 지난 6월30일(이하 현지시간) 올 가을 한국에 기갑여단전투단(ABCT) 대신 SBCT를 배치할 것이라며 “이 같은 배치부대 전환으로 한반도에서 어떠한 침략행위가 발생해도 미국이 신속하게 대응할 능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육군은 그러면서 “다만 M1A2 에이브럼스 탱크와 M2 브래들리 장갑차 등 기존 제1기갑여단전투단 장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육군 제8군의 양병용 공보관은 "제1기갑여단의 병력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그들이 가져왔던 탱크와 장갑차 등 대부분의 장비는 한국에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기존에 배치됐던 제2기갑여단전투단이 현재 주둔 중인 제1기갑여단전투단과 교체할 당시 각 여단은 자신들의 탱크와 장갑차를 가져오고 가져갔다.

미 육군은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은 4400명 이상의 보병으로 구성된 부대로, 선임 지휘관들에게 속도와 효율성, 향상된 기동성,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무장한 장갑차 플랫폼을 활용해 폭넓은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다기능적 역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순환배치할 여단전투단을 스트라이커여단으로 전환한 것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힌 미 육군은 “이를 통해 방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육군, 올 초 순환배치 부대를 기갑여단서 스트라이커여단으로 전환 예고

미 육군은 그러나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을 언제 국내에 배치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군 일각에서는 기존의 순환배치 여단전투단이 9개월마다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오는 11월쯤이면 국내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미 의회에서 나온 이야기도 있다. 지난 6월9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준비태세소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초안에 “미군이 한국에 순환배치하는 여단전투단을 전면전 발발시 신속전개가 가능하게 바꿀 경우 이점과 관련 비용 등을 평가한 보고서를 내년 2월15일까지 의회에 제출하라”는 요구를 담았다. 

기존의 기갑여단전투단 대신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을 한국에 배치할 경우 어떤 이점이 있는지 설명하라는 말이다.

소위원회는 “한반도보다 준비태세와 신속전개 능력이 더 중요한 곳은 없다”면서 “주한미군은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고 침략자들을 억지하는 노력에 필수불가결하다”고 지적했다. 

“스트라이커 여단전투단은 기존의 기갑여단전투단과는 다른 일련의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 소위원회는 “전환과 관련한 이점 및 단점, 위험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육군은 올 초 한국 순환배치 여단전투단을 기갑여단에서 스트라이커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그동안 한국에 순환배치된 기갑여단전투단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뛰어나 전면전 상황에 유리하고,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은 공격력과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기동력이 높아 신속전개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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