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2주년 맞아 내놓은 '안보' 메시지…"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오늘날 우리나라 자유, 참전용사 헌신 덕분…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굳건히"
  •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앞서 국군 전사비 명비를 찾아 참배했다.ⓒ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앞서 국군 전사비 명비를 찾아 참배했다.ⓒ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발발 72주년인 지난 25일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며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수호 영웅·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 등 보훈에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쳐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