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내년 3월 12일 인사센트럴뮤지엄서 개최
  • ▲ '골드베렌의 생일 케이크' 공간.ⓒ피플리
    ▲ '골드베렌의 생일 케이크' 공간.ⓒ피플리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 

    세계 최대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귀여운 곰 모양 젤리 '골드베렌'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전시를 연다.

    하리보 독일 본사와 전시기획사 피플리는 10월 13일∼내년 3월 12일 서울 종로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개최한다.

    1922년 탄즈베렌과 테디베렌을 거쳐 탄생한 골드베렌은 처음 라즈베리, 딸기,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5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었다. 지금은 색을 보고 맛을 알 수 있지만 초창기 젤리 맛은 색과 관련이 없었다. 2007년 사과맛 골드베렌이 등장하면서 6가지 맛이 됐다.
  •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즐기는 관람객들 모습.ⓒ신성아 기자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즐기는 관람객들 모습.ⓒ신성아 기자
    이번 전시는 '하리보 월드'를 주제로 400평 정도의 공간을 실감나는 미디어 기술로 채웠다. 프로젝션 맵핑, 동작인식 센서, AR 카메라, 디지털 액자, 스톱 모션 등 다채로운 방식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며 시각적 강렬함을 선사한다.

    전시 공간은 △하리보리안의 방 △컬러풀 트랙 △거울룸 △야생젤리보호구역 △하리보 스퀘어 '분수대 광장', '한스 리겔 도서관,' '100th 애비뉴', '해피니스 시네마', '퀄리티 연구소' △원더풀 카니발 △메가파티 스테이션 △골드베렌의 컬렉션 △하리보 스토어 등 9개로 꾸며진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AR체험, 미니게임, 기념사진촬영 등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하리보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 아티스트 5인 강준영·김병관·노보·이은숙·이상원의 아트 컬렉션도 감상할 수 있다.

    '거울룸'은 관람객 자신의 모습이 골드베렌 형태로 비춰지며 색다른 즐거움과 신기함을 더한다. '야생젤리보호구역'은 젤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재배된다는 설정의 신비로운 가상 숲이다. 귀여운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하리보 젤리들의 하루를 프로젝션 맵핑으로 보여준다.
  • ▲ 야생젤리보호구역.ⓒ피플리
    ▲ 야생젤리보호구역.ⓒ피플리
    '원더풀 카니발'에서는 골드베렌의 생일을 축하하는 화려한 축제가 벌어진다. 한 쪽 벽면을 장식한 거대한 생일 케이크 영상과 트램펄린을 뛰면 젤리가 튀어 오르며 촬영되는 기념사진, 하리보만의 미니 게임 등 신나는 놀거리로 가득하다.

    이민재 피플리 대표는 "하리보 월드는 100년 전통의 하리보 기업이 추구하는 '동심의 행복 퍼뜨리기'에 집중한다"며 "동심을 깨우는 세계 최초의 하리보 미디어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잊고 지냈던 동심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의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입장객에게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 포스터.ⓒ피플리
    ▲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 포스터.ⓒ피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