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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문했던 靑 영빈관도 열렸다… 시민들 '북적북적'

23일부터 청와대 기자실 '춘추관'도 개방500만명 관람 신청‥ 벌써 37만명 다녀가

입력 2022-05-23 20:54 수정 2022-05-23 21:15

▲ 문화재청이 청와대 관람객에게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부 공개하기로 밝힌 23일 오후 영빈관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74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연 청와대가 '영빈관'과 '춘추관'을 개방했다.

23일 오전 문화재청은 "청와대 경내 시설물 중 정비를 마친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개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10일 일반에 공개됐지만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내부가 공개된 건물은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과,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돼 온 영빈관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은 40분 넘게 기다리며 처음으로 개방된 청와대 내부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저마다 무궁화와 월계수, 태극 무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 문화재청이 청와대 관람객에게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부 공개하기로 밝힌 23일 오후 영빈관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바로 이곳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촬영구역)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 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이날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맡는다.

한편 지난 2주 동안 청와대 관람을 신청한 사람은 500만 명이 넘었다. 이 중 37만 명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 문화재청이 청와대 관람객에게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부 공개하기로 밝힌 23일 오후 춘추관을 찾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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