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포스터.ⓒ라이브·컬쳐홀릭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포스터.ⓒ라이브·컬쳐홀릭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태권, 날아올라'는 한국체육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뮤지컬 음악과 스토리에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 펼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작품은 성적이 부진한 태권도부가 다른 종목에게 훈련장을 뺏길 위기에 처하게 되자 코치 '태준'은 훈련장을 사수하기 위해 에이스인 '두진'을 포함해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내용을 그린다.

    미국 서바이벌 쇼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엄지민이 출연한다. 그는 "작품을 위해 보컬 및 연기 트레이닝을 장기간 소화하며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요 창작진으로 '공룡 타루', '스노우데이' 등 다수의 가족 뮤지컬의 연출을 맡은 김명훈을 비롯해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구내과병원'에서 호흡을 맞춘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가 참여한다.

    공동제작사인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태권도, 연기,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출연 배우들이 라이브로 노래하며 퍼포먼스를 직접 구현하는 점에서 기존의 태권도 넌버벌 공연과는 차별성이 있다. 일반 관객은 물론 뮤지컬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5월 3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