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하반기 공연 총 43개 내외 작품 지원
  • ▲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시즌2 공모ⓒ서울문화재단
    ▲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시즌2 공모ⓒ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 사업 '사이채움' 시즌2를 오는 11일까지 공모 접수한다. 

    '사이채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계를 위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즌2는 빈 객석 지원을 비롯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포르쉐코리아의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 '공연장 객석 거리 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의 티켓 수입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유료 공연 중 2022년 6월 1일~10월 31일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의 작품이 대상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43개 내외를 선정해 작품당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도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예술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현장은 물론 시민의 일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영감을 나누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 시기에도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잃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 이번 협업이 예술가들의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