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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레지던트 ‘불합격’ 조민… 선발 놓고 '옥신각신' 대립 있었다

조민 채용 두고… "뽑아야 한다" "뽑지 말아야 한다" 의견 갈려명지병원 레지던트 선발서 탈락한 조민… 경상대도 탈락

입력 2022-01-19 20:07 수정 2022-01-19 20:07

▲ 지난 18일 경상대 병원이 2022년도 전공의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을 공개했다. ⓒ경상대 병원 홈페이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씨 채용 여부를 두고 내부에서 극심한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교수, 조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교수들 '반대' 

19일 병원업계에 따르면 레지던트 채용 당시 경상대병원 소속 L교수와 K교수가 조씨를 뽑겠다고 강력히 주장했으나, A교수 등 다른 이들의 반대로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씨를 떨어뜨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일부 교수들 사이에서 "뽑아야 한다" "뽑지 않아야 한다" 등으로 나뉘어 논쟁이 오고갔다고 전해졌다. 

지난 18일 경상대 병원측은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조씨의 수험번호는 올라와 있지 않았다. 

부산대가 청문 등 절차 마무리해야 복지부에서 조민 의사 면허 취소할 전망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조씨는 모집 인원 총 2명인 응급의학과에 단독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서접수는 지난 13일 마감됐으며 조씨는 17일 면접에 응했다. 전공의 모집 과정은 필기시험(40%), 면접시험(15%), 인턴근무성적(30%), 의과대학성적(15%) 등이 반영됐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레지던트 전기 모집 때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당시 명지병원은 응급의학과에 2명을 모집했고, 지원자도 조씨를 포함해 2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씨는 자신이 졸업한 부산대가 지난해 8월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고, 청문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레지던트 지원에 나서며 논란이 커졌다. 부산대가 청문 등 최종 절차를 마무리하면,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조씨의 의사 면허를 취소하게 된다. 

다만 조씨의 의사 자격이 즉시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 조씨가 이번 결정에 불복해 부산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까지 의사 자격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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