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 원광보건대학서 '나라살리기 천만인 의병' 전북지단 발대식… 각계 대표 의병 300여명 참석"전국 각지서 천만인 의병 일으키고 대선 승리까지 궐기"… 향후 전국 지자체서 발대식 개최 예정
  • "도탄에 빠진 부동산과 세금, 일자리,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창하며 '나라살리기 천만인 의병' 전북지단이 출범했다. 이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며 나라살리기 차원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각자가 의병이 될 것을 촉구했다.

    '나라살리기 천만인 의병' 전북지단은 지난 6일 오후 전북 익산 원광보건대학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역원로와 청년대표, 기업인대표, 소상공인대표, 농민대표, 체육인대표 등 전라북도 각계 대표 의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공동의병단장으로는 김창경 세계태권도지도관연맹 부총재와 유동형 전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이 선임됐다.

    "전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첨병 역할"

    이들은 이날 '천만 의병 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룩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천만인 의병을 일으키고 3월 9일 대선 승리의 그날까지 궐기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 총재를 맡고 있는 나유인 전국공동의병단장은 격려사에서 "반부패 청렴을 실천하며 나라를 반듯하게 세울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고, 전북 의병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금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장, 윤경숙 부본부장, 백현주 부본부장도 함께 해 천만인 의명에 힘을 보탰다. 천만인 의병은 향후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발대식을 열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시·군·구 단위까지 의병을 모집해 지지세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