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뮤지컬 '비틀쥬스' 공연장면.ⓒCJ ENM
    ▲ 2021 뮤지컬 '비틀쥬스' 공연장면.ⓒCJ ENM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 '비틀쥬스'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지명됐다.

    한국뮤지컬협회(이종규 이사장)는 20일 오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자)를 공개했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0년 12월 1일~2021년 11월 30일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들 중 7일 이상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한다.

    총 81작품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배우 부문은 주연상 336명, 조연상 315명, 신인상 73명으로 중복 포함 총 724명, 창작 부문에는 중복포함 741명으로 총 1462명의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다. 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는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선정됐다.
  • ▲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 작품.ⓒ한국뮤지컬협회
    ▲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 작품.ⓒ한국뮤지컬협회
    △작품상_400석 이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비틀쥬스',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 △작품상_400석 미만에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가 후보에 올랐다.

    △주연상 여자 부문에는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 홍나현(비틀쥬스) △남자에는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정성화(비틀쥬스),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여자에는 김서연(스프링 어웨이크닝), 김세정(레드북), 김수진(검은 사제들), 장민제(비틀쥬스), 최지혜(광주) △남자는 김시훈(빌리 엘리어트), 이석준(풍월주), 이우진(빌리 엘리어트), 황순종(멸화군), 황휘(스프링 어웨이크닝)가 후보다.

    △프로듀서상은 김영욱, 이성훈, 임양혁, 송한샘, 설도권, 신동원, 신동은, 예주열, 한경숙 △연출상에는 김동연(그레이트 코멧), 김동연(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박소영(레드북), 오경택(다윈 영의 악의 기원), 정태영(지붕위의 바이올린)이 노미네이트 됐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시상식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마음으로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무대 안팎의 뮤지컬인들과 관객들이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며,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