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포스터.ⓒ티엘아이 아트센터
    ▲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 포스터.ⓒ티엘아이 아트센터
    베토벤(1770~1827)의 생일에 뜻 깊은 무대가 펼쳐진다.

    2021 티엘아이 특별기획 시리즈 공연으로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가 12월 17일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탄탄한 실력으로 뭉친 '앙상블 프로젝트'가 청력을 잃어가는 좌절 속에서 희망의 음악으로 다시 일어서려 했던 베토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앙상블 프로젝트'는 한국종합예술학교 동문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비올리스트 홍윤호, 피아니스트 김종윤과 떠오르는 젊은 첼리스트 박건우 4명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아 그려내겠다'는 생각으로 2021년 결성했다.

    첫 창단 연주회를 맞이하는 앙상블 프로젝트는 이날 공연에서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4번 다단조와 피아노 삼중주 6번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진이 특별 출연해 피아노 삼중주 6번 내림마장조를 들려준다.

    '베토벤 생일상 다시 차리기'는 인터파크, 예스24, 11번가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