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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후보 사퇴해야"… 윤석열 측 "이재명은 대장동 몸통"

이재명 "윤석열, 文 정부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대선 출마"윤석열 측 "이재명, 대장동 개발 의혹의 몸통…특검 수사 받을 것"

입력 2021-10-15 16:33 | 수정 2021-10-15 18:02

▲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를 향해 후보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주장했다.

이재명 "윤석열, 국민 속인 행위 책임져야"

이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검찰권 남용과 직무상 의무위반이 확인됐다"며 "윤 후보는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마땅히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14일 지난해 검찰총장 시절 받은 2개월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윤 후보는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하루 만에 항소했다.

이 후보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뒤로 한 채 국민이 위임해주신 막강한 권한을 국민과 법치가 아닌 사익을 위해 악용한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그동안 국민을 속인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징계로 면직된 공무원이 공무원의 최고 수장인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 국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대선 출마 명분을 만들었다며 "마치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측 "이재명, 특검 수사 받게 될 것"

이에 윤 후보 측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의혹의 몸통이라며 반격하고 나섰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뜬금없이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해괴한 말을 했다"며 이 후보의 친일파 발언과 관련 "여당의 진부한 친일 프레임을 들고 나왔는데, 이런 터무니없는 비유가 먹힌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지금 신분을 위장하려 하는 사람은 누군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고 해놓고 측근 유동규씨가 구속되자 일개 직원이라는 식으로 꼬리 자르기하며 배임죄의 피의자 신분을 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이 후보 아닌가"라고 따졌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진실을 덮으려고 발버둥 쳐도 그가 대장동의 몸통이란 사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이 후보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수사를 받게 될 날이 도래하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 김만배씨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이재명 면죄부 수사'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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