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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핵심' 정진상 부친상에… '이재명의 사람들' 줄줄이 조문한 이유

이재명·은수미·송영길·김경협·김남국·김두관·안민석·윤호중 등 근조기 줄지어김민기·백혜련·변재일·우원식·이상헌·이원욱·임호선·정성호·천준호 등은 화환

입력 2021-10-12 16:40 | 수정 2021-10-12 19:09

▲ 12일 오전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부친의 빈소에 백혜련, 우원식, 정성호, 임호선, 변재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낸 화환들이 줄서있다. ⓒ뉴데일리 DB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복심'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이 부친상을 당했다. 정 전 정책실장 부친의 빈소에는 민주당 인사들이 보낸 근조기와 화환이 줄을 이었다. 빈소에 근조기 또는 화환을 보낸 이들은 대부분 소위 '이재명 사람들'이었다.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정 전 정책실장의 부친상을 알리는 부고가 떴다. 다음날인 12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장례식장에는 여당 주요 인사들이 보낸 근조기와 화환이 눈에 띄었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11일 부친상

정 전 정책실장은 이 지사의 '경기·성남라인' 핵심이자 '대장동 개발' 의혹을 밝힐 핵심 인물로 거론된다. 그는 이재명 대선 캠프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으며, 이 지사의 정무·정책적 판단을 돕는 핵심 참모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1995년 성남시민모임부터 연을 쌓아온 정 전 정책실장과 관련, 지난 3일 경기도청 간담회에서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김용 전 성남시의원은 경기도 대변인을 지내며 '이재명의 입'으로 불리기도 했다.

12일 오전 본지 취재진이 들른 정 전 정책실장 부친의 빈소에는 화환 30여 개와 근조기 10여 개가 빼곡히 늘어서 있었지만, 코로나19 탓인지 조문객은 매우 드물었다.

빈소 입구 한 편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보낸 근조기가 서 있었다. 이 밖에도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경협·김남국·김두관·안민석·윤호중 등 민주당 의원들이 보낸 근조기가 복도를 메웠다. 김민기·백혜련·변재일·우원식·이상헌·이원욱·임호선·정성호· 천준호 등 현직 민주당 의원과 이용득 민주당 상임고문이 보낸 화환은 복도 양쪽으로 줄을 섰다.

▲ 이재명 경기지사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제보자 제공

이재명·은수미 외 정성호·안민석·백혜련 등 '이재명 계' 근조기·화환 다수

백혜련·안민석·정성호 의원 등은 이재명계로 꼽히는 여당 주요 인사들이다. 김남국 의원은 "이재명 지사 구속 가능성"이라고 말한 같은 당 설훈 의원을 향해 "좀 더 책임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이 맞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김두관·윤호중 의원도 내년 대선에서 이 지사를 공식 지지했다. 변재일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우원식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상헌 의원과 천준호 의원도 이재명 지사를 공식 지지했다.

병원 관계자는 "오전에 이재명 지사의 근조기가 앞에 놓여 있었는데, 몇몇 기자가 찾아오고 하니 근조기를 복도 안쪽으로 보낸 것 같다"며 "아무래도 유족 입장에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부고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안 지난 데다 이른 시간이라 조문객은 별로 찾아오지 않은 것 같다"며 "워낙 보도가 많이 되니 '정진상' 정책실장이 누군지 궁금하기도 한데, 다들 마스크를 쓴 데다 유족들이 빈소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정진상 전 정책실장 부친 빈소 한켠에 이재명 경기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경협·김남국·김두관·안민석·윤호중 의원 등이 보낸 근조기들이 서있다. ⓒ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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