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박찬대, 7일 국회서 '대장동 TF 긴급기자회견' 열어"지옥불에 들어가서 공공이익 5500억원 확보" 특혜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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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데일리
이재명 캠프가 연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의'를 강조하고 나섰다.민간의 과도한 이익 배분을 지적하는 목소리에는 "불 속에 들어가 화재를 진압했는데 물을 많이 썼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것)"에 비유했다.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 TF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옥불에 들어가서 공공이익 5500억원을 확보했는데 민간 이익이 18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비난하는 것은 선한 의도와 노력에 대한 덮어씌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 자신은 5500억원의 공공이익을 환수했다며 오히려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민간 투자자들이 4000억원의 배당을 가져간 것에는 "예상 못한 부등산 폭등 때문"이라며 특혜 논란을 일축했다.박 의원은 "4000억원의 민간 이익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지만 2015년 시점에서 공공이익 환수를 위한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의 선한 의지와 설계가 분명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도 이 지사를 두둔했다.안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가 '제2의 대장동'이라며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지적한 보도와 관련 "대장동이든 평택이든 지자체가 선의로 개발해서 그 이익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일각의 불한당들이 불나비처럼 달려들어 선의의 개발사업을 뜯어먹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는 것이 기본 그림"이라고 안 의원은 덧붙였다.안 의원은 "선의로 된 사업을 문제 삼을 것인가 아니면 그 불한당들을 비판할 것인가, 그것을 두고 설왕설래하는데 안개가 걷히면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시리라 본다"고 전망했다.이에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화재 진압하는 데 물을 많이 썼다고 탓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관과 방화범이 한통속인 것이 문제"라며 "선의로 진행했는데 측근은 구속되고, 내부자들은 해외로 도망가나? 이 지사 본인부터 캠프 전체가 궤변을 펼치는 데 여념이 없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