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선 이재명 29.0% vs 윤석열 17.0%, 12.0%p차… 홍준표 14.0%, 이낙연 9.0%양자대결땐 이재명 43.0% vs 윤석열 34.0%, 9.0%p차…이재명 홍준표는 43.0% vs 37.0%
  • ▲ 9월3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공동 진행하는 9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일부. ⓒ전국지표조사 캡처
    ▲ 9월3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공동 진행하는 9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일부. ⓒ전국지표조사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선주자 적합도 다자대결' 이재명 29.0%, 윤석열 17.0%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공동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의 9월 5주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9월30일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9.0%로 윤석열 후보(17.0%)를 12.0%p차로 앞섰다. 

    조사는 9월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관의 이전 조사(9월 3주차) 대비 1.0%p 오른 반면, 윤석열 후보는 같은 기간 3.0%p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월 3주차(8.0%p)보다 4.0%p차로 더 벌어졌다.

    이들 뒤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4.0%,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9.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각각 42.0%, 32.0%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63.0%, 이낙연 후보 21.0%였다.

    양자대결서는 '이재명 43.0% VS 윤석열 34.0%'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이재명 후보 43.0% 대 윤석열 후보 34.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0%p차였다. 직전 조사(9월 3주차)에서는 '이재명 후보 45.0% 대 윤석열 후보 37.0%'로 8.0%p차였다. 이재명 후보는 2주 전 대비 2.0%p 빠진 반면, 윤석열 후보는 3.0%p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이낙연 후보(37.0%)와 대결에서는 35.0%의 지지를 받았다.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 후보는 2.0%p, 이낙연 후보는 3.0%p씩 각각 떨어졌다.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43.0%)와 대결에서는 37.0%, 이낙연 후보(36.0%)를 상대로는 40.0%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 38.0% 대 이재명 후보 44.0%' '홍준표 후보 42.0% 대 이낙연 후보 38.0%'였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25.0%로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후보는 19.0%,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0.0%였다. 진보진영의 경우 이재명 후보 30.0%, 이낙연 후보 16.0%, 박용진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4.0%였다.

    20대 대선과 관련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투표해야 한다'는 41.0%,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 투표해야 한다'는 47.0%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향후에도 계속 지지하겠다'에 답한 비율은 61.0%,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37.0%로 조사됐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윤석열 후보 73.0%, 이재명·이낙연 후보 65.0%, 홍준표 후보 50.0%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