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완료 시 공수처 정원 25명 모두 채워져… 수사관 면접도 다음달 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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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데일리 DB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정원을 채우기 위한 면접이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된다.31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다음달 14일부터 부장검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또 다음달 16~17일 이틀 동안에는 평검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이 이어진다.공수처가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 등 총 10명이다. 1차 서류면접에서는 부장검사 지원자 3명, 평검사 지원자 24명 등 27명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직급별 경쟁률은 부장검사 1.5 대 1, 평검사 3 대 1이다.부장검사 경쟁률 1.5 대 1… 평검사 경쟁률 3 대 1부장검사 자격요건은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이며,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수사기관(군검찰 포함)에서의 실제 수사 경력이 3년 이상인 경우 우대한다.면접은 개인별로 30분 안팎으로 진행된다. 이후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르면 오는 10월까지 검사 채용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모집을 통해 10명이 모두 채용되면, 현재 근무 중인 15명(처·차장 포함)을 포함해 공수처 검사 정원인 25명을 채우게 된다.이와 함께 공수처 수사관 면접도 다음달 열린다. 공수처 수사관은 15명을 채용한다. 서류합격자는 총 42명으로 경쟁률은 2.8 대 1이다. 각각 △검찰사무관(5급) 6명 △검찰주사(6급) 21명 △검찰주사보(7급) 1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공수처는 이들 가운데 직급별로 2명, 7명,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수사관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평판조회를 거쳐 다음달 27~29일 면접을 치른다. 빠르면 오는 11월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