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랑회, 건국 73주년 맞아 제14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이주영 박사… 청년상에 김태일 신 전대협 의장, 김화랑 학수연 대표
  • ▲ 이주영 건국대 사학과 명예교수. ⓒ뉴데일리
    ▲ 이주영 건국대 사학과 명예교수. ⓒ뉴데일리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헌신적인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에서 이주영 건국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14번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유튜브로 중계된 제14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에서 주최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는 지난 16년간 건국대통령과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헌신해 온 사학계의 선구자, 이주영 박사에게 대상을 시상했다. 이 박사는 그동안 이승만 포럼(회장 인보길)과 각종 강연, 저술활동 등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바르게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돼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년상 수상자로는 김태일 신(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과 김화랑 전국학생수호연합 대표가 선정됐다.

    김태일 의장은 공의와 공익을 상실한, 반헌법적이고 위선적인 정부에 맞서 대학가에 '문재인 왕 시리즈'라는 대자보를 붙이고 백선엽 장군 시민분향소를 광화문에 설치하는 등 '신 전대협'의 이름으로 청년들의 애국의식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화랑 대표는 학생신분임에도 불구, 인헌고등학교의 사상주입 교육 등 비교육적인 행태에 분연히 맞서 그들의 부당한 교육을 거부하고, 전교조라는 거대한 암초에 맞서 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건국사와 발전사를 스스로 공부해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놀이터 교실'을 운영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청년상을 수상한 김태일 신(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과 김화랑 전국학생수호연합 대표. 우남이승만장학금을 받은 한서영 씨(좌측부터). ⓒ뉴데일리
    ▲ 청년상을 수상한 김태일 신(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과 김화랑 전국학생수호연합 대표. 우남이승만장학금을 받은 한서영 씨(좌측부터). ⓒ뉴데일리
    대상 수상자에게는 애국상 메달(금 1냥)과 상패,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2명의 청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애국상 메달(금 1냥)과 상패, 200만원이 수여됐다.

    500만원의 우남이승만장학금은 정치 학도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국가 정체성이 타에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한서영(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 재학) 씨에게 지급됐다. 한씨는 1897년부터 1948년까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연설활동 양상과 그의 연설활동이 대한민국의 독립 및 한미관계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은구 서울대 트러스포럼 회장의 사회로 건국 73주년 기념식이 열렸고, 2부와 3부에서는 제14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과 우남이승만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 ▲ 고영주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뉴데일리
    ▲ 고영주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뉴데일리
    "이승만 대통령 명의의 애국상, 가장 가치 있고 권위 있어"

    이번 건국 73주년 기념식과 제14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 개회사를 맡은 고영주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73주년이 되는 해인데, 현 문재인 종북좌파 정권에서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된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오늘 대한민국사랑회가 건국 73주년 기념식과 우남 이승만 애국상 시상식을 거행하는 것은 애국 국민들만이라도 대한민국의 생일을 찾아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승만 건국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유대한민국으로 방향을 잡아 주셨고, 6.25 남침전쟁 이후에는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미국의 지원 아래 전쟁 걱정 없이 경제발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신,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부"라고 추어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 명의의 애국상은 대한민국의 그 어느 상보다도 가치 있고 권위 있는 상"이라고 강조한 고 이사장은 "이번에 우남이승만애국상을 수상한 세 분과 대한민국사랑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서영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 손병두 전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뉴데일리
    ▲ 손병두 전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뉴데일리
    "대한민국 정통성 바로 세운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박수 보내"

    축사를 맡은 손병두 전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은 "먼저 장년부문 수상자인 이주영 명예교수님은 제가 평소 존경해마지 않는 분으로 이승만 연구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기신 학자"라면서 "일찍 수상하셔야 될 분이 이렇게 늦은 이유는 대학민국사랑회 산파역으로서 극구사양해 오셨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손 전 이사장은 "우리사회가 80년대에 들어가면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업적을 왜곡하고 폄훼해 왔는데, 심지어 여당의 어떤 유력한 대권주자는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 매국노'라고 말하기도 하는 세상이 됐다"고 개탄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일찍이 용감하게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바로 알리기 위해 저술과 강연을 통해 열정적으로 투쟁해오신 이주영 명예교수님을 상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호평했다.

    손 전 이사장은 또 "김화랑 대표가 이끌고 있는 전국학생수호연합과 김태일 학생이 이끌고 있는 신 전대협, 두 청년단체의 공적사항을 읽으며 저는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다고 믿게 됐다"면서 "이들은 스스로 대한민국의 건국역사와 이승만·박정희, 두 위대한 대통령에 대해 공부하고 깨달아 행동으로 나선 용기있는 청년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사회가 종북 좌파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의 건국자체마저도 태어나서는 안될 나라로 매도되는 상황에, 이런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세우고 어린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좌익들의 자금줄을 밝혀내고 그들의 터무니 없는 행동에 제동을 걸고 나섰으니 참으로 가상하고 격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 ▲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뉴데일리
    ▲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뉴데일리
    "이주영 박사는 한국 지식인의 표상이자 '제2의 독립운동가'"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은 대상을 수상한 이주영 박사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인 회장은 "이주영 박사님은 지난 16년간 이승만 건국대통령과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헌신해 오신 사학계의 선구자이며 이 나라 미래의 희망"이라며 "진작 이 상을 받으셔야 할 터인데 대한민국사랑회 설립에 관여했다는 이유를 들어 한사코 수상을 거부하셨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청렴하고 강직한 현대의 선비정신과 높은 지성의 양식을 고수한 사실만으로도 학계 최고의 상을 받으셔야 할 '한국 지식인의 표상'이라고 이 박사를 극찬한 인 회장은 "일찍이 미국 유학을 통해 일가를 이룬 미국역사의 권위자로서 대학교과서를 펴낸 이주영 박사는 프린스턴대학 연구교수로 이승만 박사와 동문이 됐으며,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아서, 오랜 세월 매장되고 왜곡된 이승만 박사의 독립운동과 건국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전파하는 일에 불철주야 열정을 바쳐왔다"고 그의 약력을 되짚었다.

    인 회장은 "이주영 박사는 역사를 잊은 국민 계몽을 위해 이승만 콜로퀴엄을 계속하면서 뉴데일리가 설립한 이승만 연구소 소장을 맡아 '이승만 포럼'을 매달 개최해 122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그동안 '이승만은 누구인가' '이승만과 그의 시대' '대한민국은 왜 건국을 기념하지 않는가' '이승만 연구의 흐름과 쟁점' '대한민국의 건국과정' '이승만 평전' '서북청년회' 등을 펴내어 청년학생들은 물론 국군장병들에게까지 보급했다"고 소개했다.

    인 회장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순회강연에 투신함으로써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 건국정신, 글로벌 리더십과, 올바른 대한민국 현대사를 줄기차게 교육시켜 온 이주영 박사는 반대한민국 세력의 역사파괴와 국가전복 폭력 만행과 맞서 싸우는 '제2의 독립운동가'"라면서 "오늘날 또다시 대륙의 공산독재 마수에 걸려 벌벌 떠는 이 나라를 계속 지켜주시고, 자유통일의 그날 평북 용천 고향 땅에 찾아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 ▲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뉴데일리
    ▲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뉴데일리
    "'문재인 왕 시리즈' 대자보… '20대의 반란' 가능케 해"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청년상을 수상한 김태일 신 전대협 의장에게 축사를 건넸다.

    정 의원은 "제14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청년부문 수상자인 김 의장은 20대 초반에 충남 천안지역 자유민주진영 대학생을 모아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작업으로 애국활동을 시작했다"며 "군에서 전역한 2018년 말에는 뜻 맞는 친구들과 함께 전국 대학에 '문재인 왕 시리즈'라는 대자보를 100여개 부착해 문재인 정부의 주요정책을 신랄하게 풍자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이후 공식 출범한 신 전대협은 백선엽 장군 시민분향소를 광화문에 설치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 규탄 대자보를 전국 430개 대학에 부착하는 등, 진짜 대한민국을 되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활동을 벌여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맞서 싸우는 김태일 의장의 열정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20대 청년들이 이 정권의 위선과 불공정, 부패를 제대로 알게 됐고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이른바 '20대의 반란'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호평한 정 의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는 김태일 의장의 의지, 위선적이고 무능한 정권에 맞서 싸우는 김 의장의 용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며 곁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 ▲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 ⓒ뉴데일리
    ▲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 ⓒ뉴데일리
    "기성세대가 못한 사회변혁, 젊은 세대가 이뤄가 뿌듯"

    해외 출장 중인 관계로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한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는 또 다른 청년상 수상자인 김화랑 전국학생수호연합 대표를 추어올렸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를 놓은 이승만 대통령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고 당시 시대적 상황을 외면하는 공교육 현실에서,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한 전국학생수호연합을 우리 사회는 놀라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며 "기성세대가 하지 못하는 사회변혁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든든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