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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대통령, 청주 '쥴리 벽화' 공개한 트위터 계정 팔로우 논란

'친일파청산' 닉네임 네티즌,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청주 쥴리 벽화' 공개文, 해당 트위터 계정 팔로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송영길도 팔로우

입력 2021-08-01 12:29 | 수정 2021-08-01 17:18

▲ '친일파청산' 닉네임을 쓰는 한 네티즌이 지난 7월31일 충북 청주에서 이른바 '쥴리 벽화'를 그리고 있다는 그림을 공개했다.ⓒ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충청북도 청주에서 이른바 '쥴리 벽화'를 그린다고 알린 네티즌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상태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문 대통령이 자칫 여성인권 침해 논란이 인 '쥴리 벽화'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목이다.

文, 청주 '쥴리 벽화' 올린 트위터 계정 팔로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괴담이 담긴 '쥴리 벽화'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쥴리 벽화'를 그린다고 알렸다.

'친일파청산'이라는 트위터 닉네임을 쓰는 이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한 남성이 '쥴리 벽화'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사진과 함께 "조만간 (충북) 청주 쥴리의 남자 벽화 그린다"며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아이고 큰일 났네 윤 서방"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 네티즌은 같은 날 '쥴찾사, 쥴리를 찾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붙인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친일파청산'의 트위터 계정을 살펴본 결과, 문 대통령이 팔로우 하고 있었다. 본지 확인 결과, 문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었다. 또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었다.

▲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여권 인사들이 '친일파청산'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트위터 캡처

다수의 '쥴리 벽화' 게시글 공유… 김문수엔 "변절자"

'친일파청산'이 올린 이틀 전(7월30일) 트윗 글에는 "이미 국민들 마음 속에 쥴리 누구인지 알고 있다. 윤석열씨 배후세력 내가 폭로해줄게. 법적 고발하시오. 배후세력은 바로 국민이다. 다 찾아서 고발하시오"라고 적혀 있다.

같은 날 다른 글에는 "쥴리 벽화 주변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나타났다. 정말 또XX XX. 백수니까 그러는구나. 넌 변절자. 동지 팔아먹고 마음 편하니"라고 했다. 해당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김문수 전 지사가 논란이 된 종로의 '쥴리 벽화' 앞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 등의 피켓을 들고 있다.

한편,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건물주가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가 담긴 벽화를 내건 사실이 지난 7월28일 언론 등을 통해 보도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윤 예비후보 측은 '쥴리 벽화'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7월30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모욕죄 사이의 문제인데, 굳이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 고소·고발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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