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권, 나라를 거덜내" "지금 야권후보들로는 수습 못해"
  • ▲ 장기표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상윤 기자.
    ▲ 장기표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상윤 기자.
    '운동권 대부' 장기표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5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장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랜 기간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 그리고 서민대중의 인간다운 삶의 구현을 위해 온몸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보·문명시대야말로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와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 최고의 행복인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이런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거덜내고 있는 문재인정권을 끝장내는 일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한 장 위원장은 "지금 야권에서 거론되는 후보들로서는 오늘의 이 난장판 나라를 수습할 수 없을 것 같기에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저의 꿈이자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한 자아실현의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오는 5일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1960년대부터 학생·노동운동을 하다 9년 이상 투옥됐던 '운동권 대부' 장 위원장은 현재 신문명정책연구원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