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 “文정권 4년, 외교·안보·대북정책 등에서 궤도 이탈”“합의사항 이행할 의지 있을지 의구심… 외교 신뢰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文정권 감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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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외교와 안보, 대북정책 등에서 좌파가 틀렸고 보수우파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25일 방송된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政談)’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 4년간 궤도를 이탈한 외교·안보·대북정책 등이 정상궤도를 찾아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미정상이 합의한 공동성명을 보면 내용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예를 들어 ‘대북 접근법에서 한미가 완전히 일치되도록 조율해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문구가 있는데, 과연 문 정부가 한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했다. 이어 “결국 외교, 안보, 대북정책 등에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文정부 대북정책은 완전한 실패…백신 거짓말 들통"특히 북한 인권 문제가 이번 공동성명에 명시된 것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운전대를 빼앗은 꼴”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완전한 실패”라고 규정했다.“백신지원은 깜짝 선물”이라던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방미 전 ‘백신 스와프’한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지 않느냐”며 “하지만 결국 실패했다. 국민을 두번 죽이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해 말 모더나 회장과 통화를 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한 것도 결국 거짓말로 드러나지 않았냐”며 “문재인 정부의 오판과 무능, 외교 실패를 여과없이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정권 내내 핍박했던 기업들을 활용한 점도 우려스럽다고 했다. 44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향후 상황에 따라 투자 철회를 할 경우 국가 신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그는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천문학적 투자를 결정하는 자리에 국내 4대그룹 중 SK 최태원 회장을 제외하면 기업 총수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문 정권은 이제 10개월이면 끝난다. 하지만 기업들의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는 장기적인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면 기업의 사정에 따라 투자를 철회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럴 경우 국가 신뢰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조차 못하는 게 이 정부의 외교 실력”이라고 비난했다."이것은 나라냐 묻고 싶다"… "국민들, 실천여부 감시해야"덧붙여 중미 북부 삼각지대 국가와의 개발협력 지원 2억2000만 달러(2021~24년),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선도그룹(GHSA Steering Committee) 및 행동계획워킹그룹(Action Package Working Groups)에 대한 지원에 2억 달러(2021~25년)를 약속한 것을 두고 “이런 지원금은 외교적으로 반대급부를 받아내고 해야 하는 데 이 정부는 그냥 퍼주기를 했다”며 “이 정권이 탄핵 당시 ‘이게 나라냐’라고 했는데, ‘이것은 나라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번 공동성명의 세부사항을 보니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든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문 정부가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이다.그는 “4년간 이 정부의 행태를 보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회담 결과물”이라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미국 요구조건을 다 받아 준 것인지, 지킬 의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킬 의지가 없으면서 이런 합의를 했다면 대한민국의 외교신뢰를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들게 될 것”이라며 “실천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국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방송은 본지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 코너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이정현의 정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뉴데일리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